부산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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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관으로 열려
▲ 수상사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지방공공기관 분야 행안부장관상(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대상 범정부적으로 성과 우수사례와 모범 실패사례를 심사․선정하는 대회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 본선 대회는 어제(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대회의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시 노인복지과가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성공! 법적 규제와 주민갈등을 풀고 장사대란 해결' 사례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방공공기관 분야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예고없는 옹벽 붕괴, 이제는 시민안전 매뉴얼이 책임집니다' 사례로 행안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시, 구․군,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20건의 우수사례를 발굴·접수했으며, 외부 위원을 포함한 자체 심사위를 구성해 지난 8월 지자체 9건, 지방공공기관 5건의 우수사례를 출품했다.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지방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의 4개 분야별 상위사례를 대상으로 11월 국민심사가 있었다.

이어 어제(27일) 경진대회 본선에는 현장 민간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를 포함한 발표심사를 거쳐 부산시 출품 사례가 최종적으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가 규제와 갈등을 뛰어넘어 법․제도 개선부터 주민협의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예견됐던 위기를 적극행정으로 극복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에 입상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에게 적극행정 유공자 추천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권고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관행과 규제의 틀을 뛰어넘는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과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실천 장려로 행동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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