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의 신화, 김우중의 빛과 그림자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02:11: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오늘(10일) 밤 10시 방송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1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재계의 풍운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12월 9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며 한국 경제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끈 김우중 전 회장. '세계경영' 정신으로 창업 30여 년 만에 대우를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자산총액 76조 7천억 원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외환위기 무렵, 무리한 차입경영이란 평가 속에 대우그룹은 해체된다. 해외로 출국했던 김 전 회장도 사상 최악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단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외환위기를 상징하는 경제사범으로도, '세계경영' 신화로 평가받는 김우중 전 회장. 과거 TV CHOSUN이 진행했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생전 김 전 회장의 생각을 들어봤다.

대우그룹의 신화, 김우중을 기억하다


도전, 창조, 희생이라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수출 1위, 재계 2위 대우 신화를 일궈낸 김우중 전 회장. 그는 다른 1세대 창업가와 달리 샐러리맨 출신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렸다.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세계경영에 매진한 대우그룹이었지만, 결국 외환위기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여전히 대우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는 대우맨들. 그들이 기억하는 김우중은 과연 어떤 인물인가.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이 대한민국 성장을 상징했던 대우그룹의 탄생부터 성공까지의 그 긴 여정을 들여다보았다.

무너진 대우그룹을 둘러싼 진실


1999년 8월 27일, 조선일보 1면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대우 채권금융기관들이 협의회를 거친 뒤 대우가 워크아웃에 들어간 것. 사실상 대우그룹의 해체를 뜻했다. 외환위기가 닥치자 시중 은행들이 기업 대출 자금 회수에 나섰고, 대우그룹은 회사채 발행 한도를 제한하는 정부 정책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결국 무너지고 만다. 이후 2005년, 41조 원에 이르는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김우중 전 회장은 법원에서 징역 8년 6개월과 추징금 17조 9천억 원을 선고받았다. 20여 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일부에서는 대우그룹의 해체가 정부의 기획 해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김우중,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것은 무엇인가


1989년 출간된 김우중 전 회장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그는 이 책에서 "경영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 안 된다"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건강 문제로 귀국하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대우그룹 해체 뒤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여겼던 김 전 회장. GYBM(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프로그램) 일명 '김우중 사관학교'까지 설립했다. 마지막까지도 세계경영과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썼던 김우중 전 회장. 제작진이 직접 베트남을 찾아 그의 마지막 행적을 살펴본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10일) 밤 10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