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도의원들,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에 대한 입장문 발표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2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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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충남 아산 출신 김응규 시·도의원 일동은 국민의힘 아산갑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 이명수 의원의 컷오프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선을 촉구했다.

 



아산 시·도의원들은 이명수 의원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표명하면서, 그가 거듭된 우수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점을 언급했다. 또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산갑지역 유일하게 국민의힘이 승리했음을 지적, 아산 시민들이 보여준 지지를 강조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아산 시민들은 이명수 의원의 근면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공천과 관련된 논란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 해당 의원의 컷오프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지역 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부정적인 공천 방식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산 시·도의원들은 결국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 선출을 주장하며, 이명수 의원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그들은 당 내에서 상식과 공정을 바탕으로 한 '이기는 공천'을 서둘러 달라고 호소하며 입장문을 마쳤다.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남도의회 아산 출신 김응규 도의원입니다.

 

최근 우리 지역구인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하여 컷오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가감 없이 오로지 우리 지역민들의 시선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명수 의원님은 국회사무처 주관 입법 및 정책개발 분야최우수 의원 8년 연속 선정, NGO모니터단 국감 우수 국회의원상을 10번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우수 국회의원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들릴 정도 민주당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특히 충남 북부지역인 천안·아산·당진의 경우, 충남의 타 지역과는 달리 우리 국민의힘이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놀라운 점은 천안·아산·당진 6개 지역구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아산갑 지역구만 국민의힘이며, 아산시민들은 16년 내리 이명수 의원을 뽑아줬다는 사실입니다.

 

아산시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아산에서 여의도까지 기차로 출퇴근하며 발로 뛰는 근면성실함을 인정하여 그 어려운 지역구 4선을 시켜주셨습니다.

 

이러한 아산을 대표하고 아산을 빛낸 이명수 의원이 cut off 대상 의원이라는 뉴스를 보고 아산시민은 비참함과 수모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명수 의원이 범죄 전과가 있습니까?

이명수 의원이 국민의힘에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있습니까?

이명수 의원이 지역구 4선 당선된 것이 부정으로 당선되었습니까?

무엇이 잘못하여 cut off 대상입니까?

 

심지어 지역 내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은 이런 식의 공천이 이뤄지면, 민주당에게 한 석을 그냥 내주는 것이니 탈당도 서슴치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시스템 공천이 되기 위해서는 부디 밀실공천이 아닌 이기는 공천을 서둘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시민을 대변하는 우리 아산지역 시·도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통하여 아산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의힘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은 이명수 의원과 함께할 것입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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