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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이재욱과 최성은의 갈등이 폭발한다.
오늘(2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가 송하경(최성은 분)에 대한 뜻밖의 소식을 접한다.
앞서 도하는 전남진(안창환 분)이 공공 프로젝트에서 하차하게 된 진짜 이유, 그리고 자신이 미국에서 중요한 일을 포기하고 귀국한 사실 등을 두고 하경과 갈등을 빚었다.
도하는 하경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려 했으나, 하경이 먼저 서수혁(김건우 분)과 교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큰 충격을 받았다.
오늘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하경은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도하를 마주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또한 하경의 직속 후배 김다예(채단비 분)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어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온 도하의 반응이다. 하경의 입원 소식을 듣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온 도하는 숨을 고를 새도 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하경을 응시하는데. 안경 너머로 드러난 날카롭고 굳은 그의 표정에서는 친구 이상의 깊은 걱정과 초조함이 묻어난다.
그런가 하면 병원 옥상에서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도하는 하경의 상태를 걱정하고 섭섭함을 토로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하경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한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도하의 격한 감정에 하경은 “오버하지 말라”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고. 하경과 수혁의 교제 소식으로 도하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번 입원 소동을 계기로 두 사람이 어떤 감정의 충돌을 겪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하경의 갑작스러운 입원은 견고했던 도하의 이성에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걱정하는 도하와 이를 밀어내려는 하경,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텐션이 오늘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7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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