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소개…재난에서 공공안전까지 확대로 국민안전강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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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서 치안까지, 공공안전 분야 데이터 생태계 확산 추진
▲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119.kr)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119.kr)’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재난을 넘어 치안·AI(인공지능)·안전 분야 등 공공안전 데이터 협력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성과와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참여센터 모집과 민·관 데이터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플랫폼 참여센터 및 보유 데이터 소개 ▲신규 참여센터 가입 상담 ▲소방 데이터 안심구역(세종·대구) 안내 ▲회원가입·데이터 다운로드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과 기업들이 직접 소방안전 데이터를 체험하고 활용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되어, 2023년부터 소방청이 자체 예산으로 위탁 운영 중인 데이터 개방·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공공기관 28곳과 민간기업 10곳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4,000여 건의 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치안·재난 등 공공안전 분야 간의 협력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과학적 재난관리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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