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개 부문 수상 영예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2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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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평생돌봄도시’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울진군,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개 부문 수상(평생돌봄도시 수상)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울진군이 복지정책 분야와 지역 대표 특산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울진군은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평생돌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특산물인 ‘울진대게’도 농수축산물브랜드 대게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이번 ‘평생돌봄도시’ 수상은 태어난 순간부터 노후, 그리고 삶의 마지막까지 군민의 생애 전주기를 촘촘히 책임지는 울진형 복지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을 책임지는 복지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출산·양육 분야에서는 둘째 이상 다자녀가정에 다자녀유공수당을 지급하고,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중심 아이돌봄 체계를 확대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전기요금 지원,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울진형 긴급복지 지원,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군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어르신 복지도 울진군 복지정책의 핵심 축이다.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경로당 반찬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와 종합건강검진 지원, 울진군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으로 건강 안전망도 강화했다.

삶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정책도 주목된다. 울진군은 울진군립추모원을 운영하며 매장·화장·자연장·봉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의 존엄한 마무리를 공공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이처럼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정책이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울진대게는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수산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진대게는 왕돌초 인근 해역의 풍부한 먹이 환경 속에서 자라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죽변항, 후포항, 구산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어업인들은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운영, 금어기 준수, 생분해성 어구 사용 확대, 폐어망 수거 등 자율적인 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울진군과 경상북도는 대게 보육초 설치 등 해양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 품질 인증 및 브랜드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복지정책이 ‘평생돌봄도시’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울진형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진대게 역시 어업인들의 노력과 체계적인 자원 관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복지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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