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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어린이들, 무대에서 꿈을 펼치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익산에서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열렸다.
21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제17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이남)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합창, 춤, 악기연주, 음악줄넘기, 컵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각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참여해 준비했으며, 아동·가족·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형 축제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이남 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하는 축제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는 아이들의 돌봄 환경이 더욱 안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47개소의 지역아동센터로 이뤄져 있으며, 매년 아동 체육대회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행사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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