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이 알려지는 새로운 길… "케어엔젤스" 관심 확산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2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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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관도 드디어 제대로 알려질 수 있는 길이 생겼다”
▲ AI 기반 맞춤형 시니어 케어 정보 플랫폼 SH시니어케어,  "케어엔젤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지역 안에서 조용히 케어를 이어오던 요양기관들 사이에서 “이제는 우리도 제대로 알려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시니어 케어 정보 플랫폼 SH시니어케어가 운영하는 파트너 프로그램 ‘케어엔젤스(Care Angels)’ 문의가 증가하며, 기관의 이야기가 지역을 넘어 외부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요양원·재가센터·복지기관·돌봄기관·요양병원 등은 입소 추천이나 기존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넓은 범위에서 기관의 특장점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했다.

그러나 SH시니어케어가 기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소개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기관도 공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반응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 “광고가 아니라 정보 중심… 보호자 문의가 실제로 늘고 있다”

SH시니어케어는 기관의 환경·프로그램·운영 방식·케어 철학을 과장된 표현 없이 정리해 플랫폼 내 전용 소개 페이지, 기관별 스토리 콘텐츠로 제공한다.

케어엔젤스 등록 기관은 다음과 같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된다.

1. 전국 언론사 105곳 공식 기사 송출
2. SH시니어케어 플랫폼 ‘이달의 케어엔젤스’ 정식 등재
3. 매월 뉴스 1건, 블로그 10건 기관 콘텐츠 발행
4. 시니어 및 보호자에게 제공되는 **케어리포트(Care Report)**에 기관 정보 수록 및 매칭

한 요양기관 관계자는 “기관이 해오던 케어를 정확하게 정리해 보여주니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는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광고처럼 포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 기관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긴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가센터 관계자는 “기관 소개가 자연스럽고 담백해서 보호자 신뢰도가 높다”며, “정보 기반 소개 방식은 기관 입장에서 꼭 필요했던 구조”라고 말했다.

 

▲ AI 기반 맞춤형 시니어 케어 정보 플랫폼 SH시니어케어,  "케어엔젤스"

■ “기관이 해오던 케어가 그대로 드러나는 구조”

기관들은 SH시니어케어의 소개 방식이 단순 홍보가 아닌 기록 중심 구조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플랫폼 관계자는 “케어엔젤스는 기관의 실력을 과하게 포장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관이 해오던 진짜 케어를 왜곡 없이 기록해 알려주는 과정”이라며, “묵묵히 케어를 실천해온 기관들이 정당하게 알려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 상담, 방문 문의, 재가서비스 문의 등 실제적인 관심 증가가 이어지는 기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참여 대상 및 안내

참여 대상은 요양원, 재가센터, 복지기관, 돌봄기관,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모든 케어기관이다. 케어엔젤스 등록 및 기관 소개는 SH시니어케어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지훈 기자 bodo8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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