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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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구청장 “주민 일상에 밀접한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 다할 것”
▲ 계양구,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28일, 작전동 서운근린공원 인근(작전동 679-12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내빈 소개,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총사업비 64억 9천만 원(국비 30억 9,900만 원, 특별교부세 4억 원, 특별교부금 12억 원, 구비 17억 9,1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823.9㎡, 연면적 2,117㎡에 지상 3층 4단의 타워형 구조로 건립됐으며, 총 8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평면형 대비 약 2배의 효율을 달성했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온 곳으로, 기존 노상 공영주차장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구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좁은 도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워형 주차장을 도입했다.”라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효율적 모델로 원도심 주차 문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권역별 맞춤형 주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11월 중 행정예고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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