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림 신대복 대표·팬텀엑셀러레이터 김세훈 대표, 메라클AC 등기이사 공식 취임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2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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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펀드매니저·심사역 체계 고도화… 메라클AC의 ‘3축 리더십’ 완성”

 사진 설명: (좌측부터) 김세훈 대표, 이동규 대표, 신대복 대표

메라클AC의 전략·실행·운용을 책임지는 핵심 리더십 3인.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메라클AC(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제2018-61호)는 최근 제이드림비즈니스센터 신대복 대표와 팬텀엑셀러레이터 김세훈 대표를 등기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메라클AC의 투자 플랫폼 고도화와 미래 전략투자 체계 강화의 일환이다.

두 대표는 앞으로 펀드매니저(Fund Manager), 투자심사역(Investment Professional), 개인투자조합 GP(General Partner) 역할을 수행하며, 메라클AC의 투자 구조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메라클AC는 전략–실행–검증이 정교하게 연결되는 입체적 투자체계를 갖추게 됐다.

■ 50억 기반 ‘피닉스 투자조합(가칭)’ 결성 준비

메라클AC는 약 50억 원 규모의 초기 재원을 확보하고 ‘피닉스 투자조합(가칭)’ 결성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는 전방위·다각화 투자 전략을 기본 기조로 삼는다.

주요 방향은 ▲고성장 잠재기업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스케일업 단계 기업 장기 지원 ▲시장·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투자 전략 구축 등이다.

조합 결성 이후 두 대표는 GP로서 투자 판단, 운용 전략,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구조 설계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 이동규 총괄대표 중심의 ‘3축 전략 리더십’

메라클AC는 이동규 총괄대표를 중심으로 한 3축 전략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동규 대표가 장기 비전과 전략을 총괄하고, 신대복·김세훈 두 대표가 실무 실행축을 맡는 구조다.

두 대표는 펀드매니저, 투자심사, 조합운용, 리스크 관리 등 기관의 핵심 실무를 담당하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화 투자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메라클AC 관계자는 “이번 등기이사 취임은 메라클AC가 전문 투자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대표의 합류는 피닉스 투자조합(가칭) 결성과 다각화된 산업 투자 확장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메라클AC와 피닉스투자조합(가칭)

메라클AC의 투자 플랫폼과 향후 조성될 피닉스투자조합(가칭)의 비전을 담은 이미지.


■ 투자체계 고도화… 산업 전반으로 투자 확대

메라클AC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투자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있다. 펀드 운용 구조 재정비, 심사역 기반 검증 시스템 강화, 전 산업군을 포괄하는 다각화 전략 체계 확립,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 GP 중심 조합운용 안정화 등이 주요 강화 분야다.

향후 전략은 ▲피닉스 투자조합(가칭) 본격 운용 ▲후속 조합 및 신규 펀드 결성 ▲전 산업군 대상 투자 확대 ▲혁신기업 스케일업 가속화 ▲산업·지역 기반 성장생태계 구축 등이다.

■ 메라클의 기관 역량 및 실적

메라클은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BM(PMF) 고도화, 기술개발 기획, IR 제작, 디자인 솔루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 창업기업 성장 전 단계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현재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128개 기업을 지원해 334억 원의 매출 성과와 85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초기 개인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 평균 성장률 약 316%라는 성과도 기록했다.

메라클은 향후 피닉스투자조합(가칭)을 중심으로 딥테크 TIPS 프로그램, 지역 R&BD 사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부산을 동남권 기술창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지훈 기자 bodo8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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