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력거래소와 미래 에너지 인재양성 및 산학연 협력 강화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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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단과대학·특성화융합연구원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남대-한국전력거래소 업무협약 체결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대학교가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전남·광주지역의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남대는 12일 전력거래소와 ‘브랜드 단과대학·특성화융합연구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가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공공기관·산업계가 연계된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융합연구원 설립과 연계해 전력·에너지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브랜드 단과대학은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교육체계로, 산업계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의 전문성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미래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에너지 분야 현장실습 및 교육 협력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력거래소의 현장 실무 전문성과 전남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과 국가의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전력·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관인 전력거래소와의 협력은 우리 지역의 에너지 인재양성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에너지 산업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해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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