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를 선도할 5개 사업단 신규 선정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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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전문학사 취득 기간 단축, 지역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 조기 배출 지원
▲ 사업단별 주요 사업계획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6월 8일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과 직업계고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하여,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목표, 연계 체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개 사업단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6.18.(목) 까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4년(’26.7월~’30.2월)간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지원액은 사업단별 10억 원(총 50억 원)이다.

선정된 5개 사업단은 다음과 같다.



선정된 대학은 직업계고 및 대학의 전공과목을 분석해 직업계고-대학 간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연계 고교 과목에 대한 전문대 학점 인정 및 조기 졸업을 지원하는 학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한편, 선정된 직업계고의 학생은 대학·기업 탐방, 1:1 진로 상담(멘토링) 등의 진로 탐색 기회 및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학생이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현장 실무 능력과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의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동서울대학교(시각디자인학과, 게임콘텐츠과)는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대에 입학한 학생의 전문대학 학점 선이수 수준에 따라 학생 개인별 수강계획과 조기졸업 경로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학제 단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AI 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는 직업계고와 전문대의 교육과정을 ‘동일·유사성, 보완 필요성, 심화 연결성, 연계 활용성’ 기준으로 분석·연계하여 교육과정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학생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AI기계제어과, 메카트로닉스과)는 현장 직무 체험 캠프, 기업 전문가·전문대 재학생·고교생이 연결되는 3자 멘토단, 학생의 진로체험·자격증 취득 이력 등을 실적 점수(마일리지)로 적립하여 장학금으로 전환하는 장학제도 등 다양한 학생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선정된 사업단을 중심으로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직업교육의 혁신 모형(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적기에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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