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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세리박with용인'에서 열린 ‘2025 용인 온(溫)나눔 김장 페스티벌’ 에서 이상일 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세리박(Seri Pak) with용인’에서 ‘2025 용인 온(溫)나눔 김장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마련된 이 행사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개인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용인애향회 ▲상상마을봉사단 ▲유림2동 통장협의회 ▲봉사단체 '이루다' ▲처인드리미봉사단 ▲심리미술봉사단 ▲씨담송 도시농업스쿨 ▲국제표준안전재단 ▲맑은천살리기실천운동본부 ▲녹색어머니회 등 9개 기관이 함께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직접 운영하는 용인특례시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2030 청년봉사단과 시 협업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기나눔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 곳을 돌며 각 단체 관계자,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았고,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이 시장은 작업이 끝난 뒤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오늘 담근 김장김치에는 우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에 많은 시민, 많은 단체들이 함께해서 '사랑의 김치'를 만들어 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모인 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김치를 전달받는 분들에게도 그대로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김장행사에 참여한 350여명의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각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웃나눔을 위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에 있는 다양한 기관의 후원도 이어졌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용인시지회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은혜샘물교회 등 4개 기관이 25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지원금을 후원했다.
또, ㈜성산포크는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수육용 돼지고기를 후원하면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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