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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 충남형 해외 인력 확보 체계 구축 성과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는 도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충청남도 외국인정책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연구원, 대학,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해 우수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양국 정부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속에서 숙련 기술 인력 부족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단기 충원에 그치지 않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인력 유입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이번 해외 방문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충남 자매결연 지역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베트남 박닌성의 정부기관, 현지 대학 등을 방문하여 도 외국인정책 및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의 역할과 지원체계를 소개했으며, 인력 교육·선발·송출 시스템 구축에 관하여 협의했다.
특히 충남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단순 노동 인력이 아닌 기술 인력 유치 및 양성 방안을 논의했고, 각각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베트남 박닌성에서 100명의 기술 인력 송출 방안이 제시됐다. 현지에서 필요한 인력에게 교육 이수 및 한국어 능력(TOPIK)을 인증하고, E-7(전문인력) 비자 추천 우선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충남경제진흥원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비자 발급·행정지원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국인 인력 유치를 넘어, 충남의 새로운 주민을 맞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충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외국 인력 확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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