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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구,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보건혁신부문-최우수상’ 수상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고,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서구는 고령화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소득층 노인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내 4개 종합병원(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령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암 관련 건강지표 개선과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보건정책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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