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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의원(국민의힘)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지혜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2026년도 후반기 업무보고에서 현행 업무보고 자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회 심사 목적에 부합하는 보고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 문화 팝업스토어 ‘컬처라운지 경기,장’의 실질적 공익 성과 점검을 주문했다.
이지혜 의원은 질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의 업무보고 책자가 정책 방향과 성과 설명에만 치중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는 집행부가 보여주고 싶은 사업만 담는 홍보자료가 아니라 의회에는 철저한 점검 기회를, 도민에게는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심사자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개 과와 부속 기관으로 구성된 문체국 자료에 부서별 전체 사업 수와 예산, 전년 대비 증감, 집행률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총괄표가 부재한 점을 문제로 짚었다. 이 의원은 과별 전체 사업 및 집행 현황 총괄표 도입과 함께 주요 사업 선정 기준 공개를 촉구했다.
또한 민선 9기 주요 전략과 세부 예산 간 연계성이 미흡함을 밝히며 전략·부서·사업·예산·성과지표를 종합한 연계표 제출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등 반복적인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관리 현황을 작성해 조치 결과를 지속 보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 의원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약 8억 원의 출연금이 투입된 경기 보행몰 내 ‘컬처라운지 경기,장’ 운영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5개 문화·예술·관광 공공기관이 참여해 상반기 1만 6,132명이 방문했으나, 같은 기간 상품 판매액은 424만 9천 원에 그쳐 예산 대비 성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방문객 수 집계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단순 체험 인원 외에 지역 관광 유도 및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후속 효과 측정을 촉구했다. 특히 구매로 연결되지 않은 원인을 분석해 상품 구성과 가격대를 조정하고, 도내 관광지 및 온라인 판매망과 연계하는 실질적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지혜 의원은 “업무보고는 전체 사업과 예산, 집행 부진과 반복된 문제까지 투명하게 공개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며 “도민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보고 체계를 전면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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