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포항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8: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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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포항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 개최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수소 도시인 삼척시가 동해선 중심의 수소경제 벨트 구축 방안과 수소경제 파급효과를 통한 삼척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삼척-포항 동해선, 수소경제 벨트의 핵심축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올해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동해안권의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동해선 중심의 수소산업 경제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일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소경제, 다시 일어나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문 교수는 수소산업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위기 및 대응 방안,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세계 수소산업 동향 등을 폭넓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신학승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동해선 개통에 따른 삼척시 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번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삼척시의 수소산업 성과물들이 동해선 중심의 수소경제 벨트 구축 과정에서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관광산업 등 지역 내 다양한 산업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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