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광주지역 마이스터고 현장 방문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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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청취…지역 기업 취업·정주 지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6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실습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6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와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교직원‧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지역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먼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찾아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보고받은 뒤 학생 및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모바일 로보틱스 실습 시연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스마트IoT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철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권과 소프트웨어‧AI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어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학교 현황을 보고받고 학생‧교직원‧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 협동로봇 수업을 참관하며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제어, 스마트팩토리 분야 교육과정 운영 현장을 살폈다.

광주 최초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 취득과 공기업·대기업 취업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2025년 졸업생 취업률 75.4%를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공기업‧공무원 143명, 대기업 113명, 중견기업 44명을 배출했다. 현재 3학년 학생 가운데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성, HD현대삼호 등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현장 중심 직업교육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간담회에서“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제어 역량은 앞으로 지역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이다”며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 반도체·인공지능·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실습환경 개선,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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