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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연 의원(좌), 신진호 의원(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 신진호 의원(국민의힘, 능 · 구의2 · 광장 · 군자)과 유승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광진구의회에서 '구의2동 79-1 · 80-1번지 일대 모아타운(가칭) 사업 추진 관련 주요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 · 2구역(각각 79-1, 80-1번지)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소속 주민들과 용역사, 광진구(이하 ‘구’) 모아주택과 및 도시계획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용도지역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18일과 27일 80-1번지 일대와 79-1번지 일대에 대한 주민제안이 각각 접수된 뒤, 4월 구 관련부서 사전협의를 거쳐 4월 24일 서울시(이하 ‘시’)에 통합 제출됐다. 이후 6월 시 관련부서 간 협의 결과가 통보되면서 용도지역 문제가 떠올랐다.
구는 이날 사업 경과를 공유하며, 2022년 최고고도지구 폐지 당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 유지' 조건이 부여된 점이 종상향 검토의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조건의 취지는 고도 제한이 풀린 이후의 무분별한 개발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그러나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저층주택 중심의 용도지역으로 아파트 건립에 제약이 있어, 모아타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 측 입장이다. 이 밖에도 주민 측은 고도지구 폐지 후 4년이 지난 만큼 당시 조건을 현재 여건에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용도지역 경계의 불합리한 부분 조정, 그리고 사업 지연에 따른 추진 동력 약화 우려 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다음 주 중 시 도시계획과와 협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요청한 용도지역 변경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제1종 유지’ 조건 부여의 배경이 된 어린이대공원의 조망축 · 경관축 보호를 담보할 수 있는 계획안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용역사 · 주민 추진위 측과 함께, 고도지구가 폐지된 지역의 모아타운 추진 사례 및 경관 시뮬레이션 자료 등을 준비해 시를 설득할 논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유승연 의원은 "주민들께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오신 사업인 만큼, 지금 어떤 단계에 있고 무엇이 쟁점인지 정확히 공유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를 주관한 신진호 의원은 "절차가 길어지는 데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준비해가는 것이 사업 전체를 빠르게 이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여 불합리한 용도지역에 대한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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