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이 한자리에…전북자치도,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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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시장·군수 첫 협력회의…정읍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막
▲ 전북자치도,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4개 시·군과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발전과 체감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13일과 14일 1박 2일간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이원택 도지사를 비롯해 14개 시장·군수, 도 및 시·군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도민주권 대전환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와 14개 시군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협력회의로,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주요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첫날 첫 세션에서는 하정우 전 대통령 비서실 AI미래수석비서관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AI전략과 전북의 성장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 전 수석은 국가 AI 정책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산업 흐름과 국가 전략을 설명하고, 전북이 피지컬 AI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대응 방향과 지역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 논의에서는 체감성장·미래첨단·관광 등 민선9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 실국장이 분야별 주요 정책과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이후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함께 지역 현장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나누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업·자본·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자립형 성장체계 구축(체감성장)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 연계 첨단산업 육성(미래첨단) ▲전북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관광)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부예산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국회 심의 단계별 대응전략을 점검하며, 도와 시·군 연계사업과 중장기 대규모 사업의 추진방안도 논의한다. 지역 현안과 국가정책을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회·중앙부처 대응에 도와 시·군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9기 도정은 도민이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되는 도민주권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도민주권을 실현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통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성장의 출발점이 되도록 14개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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