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일, 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천역사골든벨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일인 지난 2일, 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천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우리는 창의정용군의 후예, 나도 영천의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골든벨에는 영천 지역 5~6학년 초등학생 81명이 참가해 영천 역사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의의를 배우며 즐겁게 퀴즈를 겨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학교 지도교사와 정규정 회장, 이규화 집행위원장 등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북돋웠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장원 서O성(거여초 5) ▲금상 구O론(영천초 6), 김O준(포은초 5) ▲은상 김O주(영천초 6), 박O서(영천초 6), 박O윤(포은초 5) ▲동상 박O서(포은초 5), 정O서(포은초 5), 박O민(영천초 5), 이O준(영천초 5), 최O다(영천초 6), 심O민(중앙초 5), 임O우(북안초 5), 박O율(동부초 6) 등이다.
정규정 회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영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역사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