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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 공연장(Be IN;)에서 제주를 대표할 로컬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을 개막했다.
공개 오디션은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로컬기업 성장 지원 행사로,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3월 모집에 신청한 154개 기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7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성과와 비전, 성장 가능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제주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로컬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도모한다.
‘THE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 로컬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본격 추진되는 로컬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조례 제정과 민관 거버넌스 구성 등을 통해 로컬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유망 로컬기업의 성장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개 오디션에 참여한 27개 기업은 오리엔테이션과 투자유치형 발표 역량 강화교육 등을 거쳐 이번 무대에 올랐다.
오디션은 기업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모델,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상권의 구심점이 될 로컬기업을 선발하는 ‘제주 앵커’ 유형 15개사가 발표에 나섰다. 귤메달, 성산과자점, 어니스트밀크 팩토리, 바솔트, 카카오패밀리 등 제주 자원과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들이 참여한다.
17일에는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컬 앵커’ 유형 12개사가 경합한다. 제주리퍼블릭, 유동커피 팩토리, 솔트바이펩, 마더웍스 등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기업들은 제주 농수산물과 식음료, 디저트, 지역 지식재산, 생활문화 상품, 어린이 상품, 식품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 로컬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가기업 홍보·전시존과 법률·회계, 수출 분야 경영 컨설팅이 함께 운영된다.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와 도민평가단이 참여해 진행되며, 아이템 경쟁력, 대표자 역량, 사업모델, 지역 가치 창출 가능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총 9개 기업이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홍보, 해외 판로 확보, 후속 민간투자 연계 등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오영훈 지사는“로컬창업가는 제주 자원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제주만의 로컬브랜드로 성장시켜가는 혁신가”라며 “이번 공개 오디션이 유망 로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선발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주 로컬기업이 지역 상권의 앵커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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