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나누는 사람들, ‘전주함께미(米)소(笑)’ 나눔 동참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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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누는 사람들, 19일 전주 올림픽 유치 응원하며 직원 건강 걷기대회 성료
▲ 나누는 사람들, ‘전주함께미(米)소(笑)’ 나눔 동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사)나누는 사람들가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동참했다.

(사)나누는 사람들은 19일 건지산 오송제 일대에서 9개 산하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건강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사)나누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법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석한 임직원들은 걷기운동과 건지산 진입로 줍깅, 환경보호활동, 미니올림픽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임직원들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나누는 사람들은 우범기 전주시장, 이순태 나누는 사람들 대표이사,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나누는 사람들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은 현금 3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태 (사)나누는사람들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걸으면서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응원하고, 전 직원이 서로를 알고 법인의 소속감을 높이는 계끼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직원 건강 걷기대회를 축하드리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보여주신 (사)나누는 사람들의 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로 지역사회 노인과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으며, 현재 △어르신일거리마련센터 △금암노인복지관 △금암노인복지센터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동행노인복지센터 △덕진노인복지관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총 9개의 산하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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