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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자율방재단 전문성 높인다… 찾아가는 안전 교육 실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대형·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정읍시가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자율방재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자율방재단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단에 섰다. 강사는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구체적인 임무 숙지를 시작으로 호우·태풍·폭염·한파 등 주요 자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현장 활동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론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생생한 재난 대응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단원들로부터 실제 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의 중요성과 활동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역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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