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3주 연속 木 예능 1위' 眞 이소나X박성호, 1점 차 대역전 우승! 상금 100만 원 획득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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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박성호, 6개월 갈고 닦은 태평소까지 꺼냈다! 우승 후 연승 포기 "다 쏟아부었다"
▲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미스트롯 포유' 이소나와 박성호가 단 1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월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4회에서는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압구정 송소희' 팀 이소나와 박성호가 '미스트롯 포유' 제3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5%를 나타내며, 3주 연속 목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예선 마지막 주자로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트피엠'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했다. 과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소나, 김용빈 등과 경쟁해 최종 6위에 올랐던 이력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선곡, 칼군무 속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윤윤서와 함께한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에서도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며 192점을 기록, 공동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듀엣전에서 이소나와 박성호는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박성호는 무대 중 직접 태평소를 연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언젠가는 태평소로 큰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6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다는 사실을 밝혔고, 후배 조수연은 "지금까지 본 선배님 모습 중 오늘이 가장 멋있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압구정 송소희' 팀은 185점을 받았다.

윤윤서와 이상호·이상민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으로 또 한 번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구성진 가창으로 흥을 돋운 데 이어, 고난도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를 본 안성훈은 "댄스와 노래까지 다 잡았다"고 평했다. '트피엠' 팀은 183점을 기록했다.

허찬미와 김나희는 심수봉의 '비나리'로 승부수를 띄웠다. 두 사람은 오직 가창에 집중해 애절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고, 길려원은 "이게 프로구나 느꼈다"라며 감탄했다. '나이유' 팀은 186점을 획득하며 듀엣전 1위에 올랐다.

홍성윤과 김태원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가사 속 이야기를 살린 연기와 막간 차력쇼로 유쾌함을 더한 '김나박이' 팀은 178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윤태화와 조수연은 최성수의 'Whisky on the Rock'을 선곡했다. 지난주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웃음을 책임졌던 조수연은 이날 차분하고 성숙한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36세 장원영' 팀은 177점을 받으며 '김나박이' 팀에 단 1점 차로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미스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이소나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꺼내 들었다. 담담하게 시작해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노래에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 길려원은 "이제껏 들었던 언니 무대 중 원픽"이라고 감탄했고, 박성호 역시 "소나 씨의 영원한 팬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윤윤서는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으로 한층 성숙해진 표현력을 보여줬다. 처음 도전한 발라드였지만, 떨림마저 곡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출연진들은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허찬미는 민해경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허찬미의 리듬감과 가창력을 십분 살린 편곡이 더해지며 그의 강점이 고스란히 빛났다. 이를 본 송은이는 "허찬미스럽게 잘 바꾼 것 같다"고 호평했다.

홍성윤은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로 앞선 무대와 180도 다른 파워풀한 면모를 꺼냈다. 애절한 호소력과 시원하게 뻗는 고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붐이 "절규였다"고 표현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종 결과, '압구정 송소희' 팀의 이소나가 무려 190점을 획득하며 합계 375점을 기록했다. 듀엣전 1위였던 '나이유' 팀의 허찬미는 188점을 받아 합계 374점에 올랐다. 단 1점 차로 승부를 뒤집은 이소나와 박성호가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박성호에게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다. 우승 상금 100만 원을 받고 도전을 멈추거나, 상금을 걸고 다음 특집에서 연승에 도전해야 했던 것. 앞서 우승하면 '갸루상' 분장으로 돌아오겠다고 공약했던 박성호는 결국 "소나 씨 미안"을 외치며 연승 도전을 포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성호는 "제가 갈고닦았던 모든 것을 오늘 다 쏟아부었다"라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유쾌하게 도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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