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우리 농장, 군 최초 ‘한우 동물복지 인증’ 획득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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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환경 개선 성과... 고품질·안전 먹거리 생산 기반 마련
▲ 한우리농장 홍국진 대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화순군은 청풍면에 위치한 한우리 농장이 지난 3월 화순군 최초로 한우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복지 인증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에는 '동물복지‘ 마크를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20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돼지 29, 산란계 293, 육계 152, 젖소 26, 한우 20) 이 중 한우 농장은 전국에 단 20개소에 불과할 정도로 인증 취득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군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총 6개소(산란계 5, 한우 1)의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보유하게 됐다.

한우리 농장의 홍국진 대표는 “화순군과 함께 ’ICT 기반 한우 동물복지 사양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축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고, 그 결실로 동물복지 인증까지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육환경과 질병 관리 등 복지 기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축산물을 제공하겠다”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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