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서,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추진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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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10.31., 가을행락철 및 추석 연휴 대비 합동점검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
▲ 울산해경서,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추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 연휴(10.3.~12.) 대비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4일간 유선,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 유선 연간 이용객은 2만5천명, 낚시어선은 약 6만 2천명이 활동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로 인해 가을철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 주요 출·입항 항포구(슬립웨이) 및 영업구역 안전 순찰 ▲ 민·관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전개 ▲ 기상 악화 시 사전 기상정보 제공 등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연휴 시작 전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지자체, 해수청, KOMSA 등)을 운영하여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부터 2주간의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 경비함정, 파출소 등과 연계한 안전저해행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은 바다낚시 및 레저 활동자가 증가하고, 유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객 및 레저활동자께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주시고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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