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2025 노인지도자 연찬회 성황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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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경로당 46개소 선정… 단체·개인 11명 감사패 수여
▲ 2025 노인지도자 연찬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2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2025년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하며 지역 노인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회 임원,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공유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청춘봉사단과 우미린 경로당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고 이어 신진영 충북도연합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이 진행한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본식에서는 충주시가 주덕읍 삼방경로당을 비롯한 46개소 경로당에 ‘모범경로당’ 선정서를 전달했으며, 충주시지회는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와 개인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순간은 이상희 지회장이 노인회 분회장 25명과 임원들이 연서한 감사장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전달한 장면이었다.

이는 12년 동안 이어진 시장의 노인복지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행사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시장님이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실천 덕분에 충주시 노인복지가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희 지회장은 “십여 년 넘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챙겨온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지도자들이 ‘어른다운 어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이자 재난 시 안전쉼터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복지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 더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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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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