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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체험형 융합 건강교육 본격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건강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하며, 체육·보건·영양을 융합한 미래형 건강교육 모델의 확산에 나선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2025년 12월 공식 출범한 전국 최초의 통합 건강교육 시설로, 청양군 장평면 구) 장평중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167억여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았던 학교를 첨단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교육재생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상 3층 규모의 센터에는 체육(8개), 보건(18개), 영양(21개) 등 총 4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교육 정보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기 중에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에는 보호자와 지역 주민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해 지역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체험교육은 3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로, 체험 신청은 학급 단위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소규모 학교는 학년군별 통합 신청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오후 각 2시간으로 반일제와 전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희망 학교에 한해 중식과 임차 버스 지원을 병행하며, 방학 중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월 16일 부여중앙유치원을 대상으로 첫 체험교육을 시작했으며, 1학기에는 73교의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시범운영에서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며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건강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기르는 배움의 장”이라며, “체육·보건·영양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교육 모델로써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건강교육 운영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건강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일상에 건강한 삶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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