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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교육지원청, 마을교사 안전·윤리 역량 강화!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에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자 및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실행과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자 및 마을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의 첫 번째 과정에서는 포항송곡초등학교 이만우 교감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유형 및 조기 발견, 신고 의무와 법적 절차, 마을학교 운영 시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만우 교감은 풍부한 학교 현장 기반으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통해 운영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교육 현장의 안전 감수성을 한층 강화했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공익교육연구소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동하는 마을학교 특성상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 상황별 처치법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습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훈련을 받으며, 마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마을학교 운영자는“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성희롱·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마을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응급처치 실습이 특히 유익했다. 직접 해보니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마을학교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간이기 때문에 운영자들의 안전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교육과 응급처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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