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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박람회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라남도는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24일부터 2일간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박람회는 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청소년로봇대회와 청소년꿈발표대회,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백미인 체험부스에선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 102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3D, 로봇, 드론, 대학진로, 해양안전,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도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선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기획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축사, 청소년·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함평 나산실용예술중학교의 취타대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연예인 원슈타인, MC그리 축하공연, 청소년 동아리 댄스·밴드 공연인 청소년어울림마당,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AI시대 내꿈을 현실로! 미래 직업을 여는 과학이야기’ 주제 인문학강의가 펼쳐진다.
25일엔 청소년 악기 연주, 합창, 사물놀이, 댄스 분야 문화 공연 행사인 청소년꿈! 발표대회, 로봇을 조종해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대회, 가족이 참여해 전남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가족퀴즈대회, MC그리의 진로콘서트, 폐막식 등 참가 청소년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채롭게 열린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도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세대의 주역이 되도록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박람회가 청소년 모두가 꿈을 키우는 장이 되고,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인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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