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주민 참여로 ‘스마트 도시 전환’ 밑그림 그린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착수보고회 및 리빙랩 발대식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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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도시 착수보고회 및 리빙랩 발대식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홍천군은 면 단위 중심지의 생활 기반을 꼼꼼하게 개선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편의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도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홍천군은 현장 목소리를 설계에 담아 설치 이후까지 운영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홍천군 여건에 맞는 지능형 도시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홍천군은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착수보고회와 생활 실험실(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단과 홍천군 행정과, 도시교통과, 9개 면, 사업 수행사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홍천군은 주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한 뒤 생활 실험실 1차 운영을 통해 생활 속 불편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2025년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까지 9개 면 중심지에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24억 원이며 국비 12억 원, 도비 1억 4,400만 원, 군비 10억 5,600만 원을 투입한다.

홍천군은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 버스 승강장(스마트 버스 정류장) 15개소를 설치하고,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전자 안내판(DID)과 함께 냉난방기, 온열 의자,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편의와 안전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 12개소를 설치해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 보안등, 근거리무선망, 영상 관제, 발광다이오드(LED) 정보 표출 기능을 적용하고, 도시 정보 통합 연계 체계를 구축해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사물 인터넷(IoT) 정보를 한데 묶어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정보 안내 서비스를 마련해 누리집 화면을 통해 실시간 도착정보와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무늬(QR코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천군은 설계 단계부터 생활 실험실 운영을 이어가며,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책을 함께 설계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사업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설치 이전에는 설계 완성도를 높이고, 설치 이후에는 운영 과정에서 개선점을 확인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불편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했다”라며, 생활 실험실 운영 결과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도시정보 통합 연계와 운영 품질까지 점검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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