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글로벌 AI 선도도시 도약’ 위해 서울AI재단과 맞손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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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행정 우수기관 속초시, 스마트 행정 더욱 고도화 기대
▲ ‘글로벌 AI 선도도시 도약’ 위해 서울AI재단과 맞손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속초시가 서울AI재단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속초시는 29일, 서울AI재단을 방문해 재단 측과 ‘관광·안전 분야 AI·데이터 기반 정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의 생생한 현장 행정 데이터와 서울AI재단의 최첨단 AI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 서울 AI 정책의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초시는 서울AI재단이 개발한 AI 정책모델의 현장 실증 거점(Test-bed)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관광 수요 및 이동·체류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관광 정책 수립 ▲관광지 다중운집 안전 위험요인 분석 및 대응 지표 개발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 평가 등을 공동 추진한다.

‘데이터 행정 우수기관’의 저력, AI로 완성한다

속초시는 이미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싸이 흠뻑쇼’의 경제 파급효과를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 왔다.

또한, 전 직원 챗GPT 교육과 ‘속초 AI 경진대회(SOKCHO AI 챌린지)’ 등을 통해 조직 내부의 AI 활용 역량을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이번 서울AI재단과의 협업은 속초시의 스마트 행정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속초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AI 혁신 보여줄 것”

이병선 속초시장은 협약식에서 “이제 행정은 막연한 경험이 아닌 정교한 데이터로 말해야 한다”며, “속초시의 현장 데이터와 서울AI재단이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속초시에서 검증된 AI 성공 모델이 서울시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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