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의 기술’ 대구 숙박업 경영자 대상맞춤형 서비스 교육 성료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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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는 현장 밀착형 응대 역량 강화
▲ 대구 숙박업 경영자 대상맞춤형 서비스 교육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 숙박업 경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외래 방문객의 대구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환대의 기술: 고객을 사로잡는 응대 전략’ 교육을 지난 10월 14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관광 실태조사(2023, 2024)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여행객의 ‘숙박 서비스’ 만족 비율(100% 기준)은 내국인 61.0%, 외국인 84.4%로, 식당 서비스나 쇼핑 서비스 등 다른 항목에 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숙박업 경영자 맞춤형 응대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숙박 서비스 전 과정에서의 응대 매너,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번역 앱(APP) 활용법, 상황별 영어 대응 요령, 한국 문화 에티켓을 설명하는 법 등 국제 수준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고객 응대 사례와 위기 상황별 대응 기술을 함께 교육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숙박업 분야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만족도와 도시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접점인 만큼, 이 분야의 서비스 품질과 종사자 환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업종별 맞춤형 서비스 교육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관광 유관 종사자들의 환대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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