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지도자회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조성 봉사활동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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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농약병 재활용을 위한 수거
▲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조성 봉사활동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회장 안명엽)는 오는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남원시 전 들녘에서 수거된 빈 농약병 및 폐농자재(3t)을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처리자원을 분류하여 재순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 임원 및 읍·면·직할 회장 등 23명이 환경파수꾼 역할에 중점을 두고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되어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농약병 등 폐농자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는 빈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매년 수거 전용 그물망을 배포해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폐농자재를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농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안명엽 회장은 “농약병을 비롯한 폐농자재가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순환시켜 더욱 친환경적인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연주 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봉사활동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센터에서도 농업인들이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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