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소학대홀’로 선정...주민공모로 탄생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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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 이름, 기장 8경 중 6경인 소학대의 유래를 담은 이름 선정
▲ 기장군,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소학대홀’로 선정...주민공모로 탄생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기장군은 대규모 복합 교육·문화 공간인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소학대홀’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관에듀파크(정관읍 모전로 11)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1,635.17㎡ 규모로, 정관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도서관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센터 ▲거점영어센터 ▲진학상담실 ▲청년센터 청:류장 ▲다함께돌봄센터 ▲대강당 등이 있으며, 군민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강당 명칭, 주민 공모로 '소학대홀' 결정
626석 규모의 대강당은 공연·강연·각종 행사 개최가 가능하며, 대기실과 연습실도 갖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공간이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강당의 이름을 지역 주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민 참여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7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소학대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소학대홀'에 담긴 뜻
‘소학대홀’은 기장 8경 중 6경인 소학대의 유래를 담은 이름이다. 두루미가 머물던 터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우뚝 솟은 소학대의 형상처럼 예술과 문화가 펼쳐지는 넉넉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소학대에서 바라보는 기장 앞바다와 정관 일대의 탁 트인 풍경처럼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의 의미도 담았다.

6월 시범운영 후 26일 정식 개관
군은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 점검을 위해 6월 시범 운영한다. 일부 시설을 우선 개방해 프로그램 운영·시설 이용·예약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6월 26일 소학대홀에서는 정관에듀파크 개관식이 개최되며, 기념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이 소학대홀로 정해진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라며, “소학대가 우뚝 솟아 지역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듯이 정관에듀파크가 다양한 교육·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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