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 때, 우리는 더 빛난다” 대구아트웨이×더현대 대구 협업전시 개최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6: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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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함께’라는 이름의 가장 따뜻한 전시
▲ 대구아트웨이×더현대 대구 협업전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더현대 대구와 함께 협업전시 ‘Come Together: 함께일 때, 우리는 더 빛난다’를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 1층 오픈갤러리에서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함께’라는 감각에서 출발한 3인전이다.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이미란, 황주승, 이주희 작가는 각자의 조형 언어를 통해 관계와 공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회화와 입체 작업을 오가며 서로 다른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같이 있음’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결을 다양한 층위로 드러낸다.

이미란 작가는 내면에 잠시 머물다 흩어지는 감정들을 ‘바람이 스민 회화’로 담아내며 관계 속에서 조용히 전해지는 온기의 순간을 표현한다.

황주승 작가는 ‘탱크’라는 형상을 통해 집단이 만들어내는 힘과 그 이면의 긴장과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이주희 작가는 고요하고 따뜻한 화면을 통해 일상의 쉼과 여백을 제시하며, 말없이 건네는 위로의 감각을 전한다.

전시는 ‘함께 스미는 마음’, ‘함께 움직이는 힘’, ‘함께 머무는 시간’이라는 세 흐름으로 구성된다.

‘함께’라는 감정이 바람처럼 스며들고, 집단의 에너지로 확장되며, 끝내 우리를 붙잡는 쉼의 감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더현대 대구 지하 1층 오픈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백화점 내 열린 공간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적인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쇼핑과 문화 향유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별도의 관람 절차 없이 자유롭게 전시를 감상하며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계의 형태와 관계없이 ‘함께’라는 경험은 우리의 삶을 더욱 밝게 만든다”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 각자의 곁에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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