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1차관,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과학기술자의 연구현장 방문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6:23: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구혁채 제1차관은 9월 9일(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박남규 종신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지도자(리더) 및 한우물파기 연구자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대표급(리더)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성균관대 연구현장 방문은 현장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분야·지역의 과학기술인과 소통하겠다는 구혁채 1차관의 「Project 공감118」의 여섯 번 째 현장 행보이다.

박남규 교수는 2009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17년부터 매년 8년 연속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로 선정되었다.

또한, 박 교수는 호암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이탈리아 애니상 등 국내외 주요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구혁채 1차관은 박남규 교수 연구실을 방문하여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국가를 대표하는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과 우리나라 기초과학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청취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서강대 김현정 교수 등 지도자급(리더) 연구자와 한 분야에서 장기간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 고원석 교수 등 한우물파기 연구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연구재단 박종애 정보통신기술(ICT)·융합단장(과제 책임자, PM)의 ‘세계적 지도자(글로벌 리더) 연구자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과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의 ‘세계적 과학자 배출을 위한 국제 관계망(국제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연구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 제공, ▴장기 연구 지원체계 확립, ▴우리나라 리더 연구자의 국제 인지도 제고 등이 논의되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다양성에 기반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를 지속 배출해 내겠다”며, 이를 위해 “우수연구자가 세계적 지도자(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하고, 하나의 연구 분야에 수십 년간 몰입할 수 있는 장기·안정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you7984@hanmail.net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