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T 침해사고 신속하게 조사 착수한다.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6:14: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월9일(화)에 구성하여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KT로부터 9월8일 19시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9.8, 19:50) 후 KT(우면동)을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였다(9.8, 22:50).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하여 이동통신 및 연결망(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9.9, 오후 ~).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you7984@hanmail.net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