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정 수놓은 붉은 낙화... 경남도, 함안낙화놀이 함께해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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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함안군 무진정 일원서 개최... 5,800여 명 관람객 발길
▲ 함안낙화놀이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에 참석해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에 담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흩날리도록 하는 전통 불놀이로, 오랜 시간 지역민들과 함께 이어져 온 경남의 소중한 무형유산이다.

올해 행사에는 5,8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낙화봉 만들기 체험과 함안화천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후 7시,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여한 점화식을 시작으로 3시간가량 이어졌다. 괴항마을에서 직접 제작한 낙화에서 피어난 붉은 불꽃은 무진정 밤하늘과 연못 위를 물들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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