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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여성회관 ‘부천 굿즈 상품개발 멘토링 과정’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부천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복제품이 넘쳐나는 수공예 시장 속에서 부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살아남기’를 목표로, 지역 인재들이 부천 고유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상품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 멘토링 과정이다.
멘토링에는 디자인·상품화·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브랜드 구축, 시장 진출 전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멘토 1명당 4~5명의 멘티가 팀을 이루어 5회의 개별 멘토링을 받고, 마지막 1회차에는 3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종합 피드백 세션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11월 27일(목)에는 멘티들이 제작한 시제품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홍보, 전시, 브랜드 확산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실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차별화와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부천을 소재로 상품 콘셉트를 기획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시장 진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 담당자인 부천시여성회관 최인우 대리는 “이번 과정을 통해 복제 위주의 수공예 시장 속에서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며, 차별화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여성회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천만의 감성과 가치가 살아 있는 로컬 브랜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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