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극심한 경남 가뭄 비상에 전북소방도 나섰다! 물탱크차 긴급 투입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에 물탱크차를 긴급 투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물탱크차 200대를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것으로, 전북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와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소속 물탱크차 3대가 12일 경남으로 출동해 가뭄 피해지역 급수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남 지역 저수율은 8월 11일 기준 34.1%까지 낮아진 가운데 농업용 가뭄 상황도 심각 단계 3개 시·군, 경계 단계 9개 시·군, 주의 단계 5개 시·군으로 나타났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는 물론 일부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에도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전국의 물탱크차 200대를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범정부 차원의 급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동원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서울, 부산, 강원 등 전국 16개 시·도의 소방차량이 참여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와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소속 물탱크차 각 1대씩 총 3대를 긴급 편성해 현장에 합류했다.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투입된 물탱크차들은 밀양과 거제, 함안 등 경남지역 14개 지역에 분산 배치돼 생활·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급수 지원에 나선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각 지역의 급수 수요와 현장 여건에 따라 물을 공급하며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농업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경남 지역 급수 지원 현장에 투입된 군산소방서 조현우 소방위는“경남 지역의 물 부족 현실을 현장에서 절실히 체감했고, 하루빨리 가뭄사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지원이 단순히 소방장비와 인력을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것을 넘어, 지역의 경계를 초월해 국가적 재난에 공동 대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에 전북에서 지원한 물탱크차는 극심한 가뭄 속에서 주민들의 생활·농업용수를 지켜주는 생명선”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넘어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