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은행과 함께 書프라이즈 1호!’ 도서 기증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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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23일 전주시에 300만 원 상당의 도서 200여 권 기부
▲ 전주시 ‘전북은행과 함께 書프라이즈 1호!’ 도서 기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는 23일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전북은행이 도서 200여 권(3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과 함께 書프라이즈 1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전북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추천 도서와 노인들을 위한 큰글자도서 등 세대별 맞춤형 도서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등 독서취약계층과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전북은행의 ‘書프라이즈 1호’ 도서 기부에 이어 자발적인 도서 기부를 약속한 기업들과 2호·3호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도서 기부가 청년과 시니어 세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산이 되어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의 도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969년 설립 이후 서남권을 대표하는 유일한 향토은행으로 성장해 왔으며, 매년 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하며 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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