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국악향유공간 활성화 사업 “소소한 호강+” 참여단체 모집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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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슬세권’ 성공 사례 기반, 2026년형 심화 사업 모델 전격 도입
▲ 2025 소소한 호강 살짝취향모임_스톤트리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핵심 사업인 국악향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단장한 '소소한 호강 +(더하기)'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소소한 호강'은 카페, 공방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사적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충주형 국악향유공간지원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170여 곳의 공간을 발굴하며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권역) 문화권’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첫해였던 작년에는 유휴공간 활용과 동네 소규모 행사 지원 등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1년간 101개소에서 약 3만 명의 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발판 삼아 더욱 고도화된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 체험을 넘어선 ‘3단계 충주형 관객 개발 모델’의 정착이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취향 모임은 시민 기획자가 3개소의 모임을 총괄 기획하는 권역별 거점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커뮤니티 간 가교역할을 강화한다.

▲살롱 콘서트 및 전시는 민간 전문 예술 공간 지원에 집중해 충주 예술인,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국악학교는 대상지역을 시외권까지 확대하여 공적 공간 중심의 심화 교육과 성과공유회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단순 향유자를 넘어 능동적인 국악 팬이자 문화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핵심은 시민과 커뮤니티를 통해 도시의 문화 다양성과 거버넌스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제는 한 차원 깊어진 구조를 통해 시민들이 단순한 문화 경험을 넘어 스스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유지해 나가는 소중한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오는 3월 3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문화도시 충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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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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