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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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감염 선제적 예방과 관련 질환 부담 감소 기대
▲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실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청도군은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에게만 국한되었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으로, 남녀 모두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관련 질환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구인두암 등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인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관내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HPV 4가 백신)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횟수는 총 2회로, 첫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실시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정보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대상 가정에 개별 안내문 발송 및 학교 현장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12~17세 여성 청소년(2008~2014년생)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9~2007년생)에 대한 무료 접종 지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HPV 백신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사용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남성 청소년들도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질병 예방에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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