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 아동 위한 문화예술 저변 넓힌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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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사업소-지역아동센터聯 MOU체결
▲ 진주시, 지역 아동 위한 문화예술 저변 넓힌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가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 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문화예술 교류를 본격화하면서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진주시는 8일 오후 1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와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6개 문화시설(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실크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과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19개 센터가 참여해 지역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은 물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협약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께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다.

앞으로도 상·하반기 정례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정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문화예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의 발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 돌봄 중심기관으로서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교육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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