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중학생, 일본 미야자키서 글로벌 교류 체험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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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일본 미야자키 돈독한 우정
▲ 보은군 중학생, 일본 미야자키서 글로벌 교류 체험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보은군 중학생들이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국제 우정을 다진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중학생 10명(남 4명, 여 6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13명의 방문단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미야자키시에서 선진지 체험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미야자키 청소년들이 보은군을 찾아 진행된 교류 활동의 답방 형식으로, 양국 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다시 만나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야자키 시청 견학, 히가시오미야 중학교 및 다카오카 중학교 방문, 유카타·다도 체험, 일본 가정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미야자키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 넘게 이어온 소중한 우정의 도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선진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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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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