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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민의힘 예비후보 |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부산 연제구 지역에 출마한 김희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 잘 키우는 육아 친화 연제구’를 위한 육아⋅돌봄 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우리 귀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고, 놀고, 배우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육아⋅돌봄과 관련한 주요 공약으로 △가칭 ‘연제 에듀스포아트센터’ 건립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맞춤형 육아휴직을 위한 ‘부모플러스’ 제도 도입 △늘봄교육거점센터 운영 △아동병원(어린이병원) 유치 △육아보조금 지원 확대 △학교시설 환경 개선 △반려동물 복합문화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우선 늘봄학교와 연계해서 돌봄 공백 시간을 양질의 문화예술⋅스포츠로 채울 수 있는 ‘연제 에듀스포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아이들부터 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의 강화를 통해 특기를 개발하고,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누구나, 더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와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육아휴직과 함께 개인의 실정에 맞게 아빠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독일식 ‘부모플러스’ 제도를 지역의 실정에 맞게 도입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로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육아지원과 공공⋅민간의 보육 서비스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늘봄교육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공시, 아이돌봄서비스, 다함께 돌봄, 방과후 학교 포털, 우리 동네 키움 포털 등 모든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핵가족화와 맞벌이 일반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동의 경우 질병이 의심되거나 질환에 걸린 경우에만 의료기관을 이용할 뿐, 사전 검사를 통한 예방 조치가 미흡한 만큼 영유아 검진과 학교 검진을 통합하고, 성인 검진과 연계하는 한편, 아동 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지원 강화와 응급 전담 전문의 제도 확대 등을 통해서 중증질환이나 응급질환의 아동이 24시간 전담 전문의로부터 안심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아동병원(어린이병원) 유치를 꼭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특히 육아보조금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증액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과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해서 출생 후 1년간 매월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인 육아⋅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정책토론회와 입법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보완⋅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이 밖에도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쓸 수 있도록 수돗물 정화 사업과 환경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인조 잔디 철거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우리의 귀한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교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소명인 만큼,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를 통해서 근본적인 현안부터 해결하겠다”라면서 “두 자녀를 키운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또 자신의 아이를 부산에서 잘 키워낼 수 있도록 부산 연제구를 계속 변화⋅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역대 최연소(33세)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 김희정 예비후보는 최연소 공공기관장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시작으로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 최연소 장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역임하는 등 최연소 기록을 이어가는 한편,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는 등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제대로 일할 사람, 틀림없다! 김희정’을 기치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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