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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학교 박재현 교수의 ‘아프리카 예술 맛보기’ 전시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박재현 교수가 30여 년 동안 수집해 온 아프리카 조각 예술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아프리카 예술 맛보기’는 진주 정원박람회와 수국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며, 아프리카 조각과 회화가 품은 생명, 사랑, 조상과 공동체의 정신을 만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공체험장 ‘뚝딱방’에서 개최된다.
전시 주제는 ‘아프리카 조상은 살아 있는 죽은 사람이다, 사랑의 표현은 아프리카 조각이 시작했다’이다.
전시에서는 박재현 교수가 오랜 시간 수집해 온 아프리카 조각 예술품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예술에 담긴 생명관, 조상 숭배, 공동체 정신, 사랑의 표현 등을 소개한다.
특히 아프리카 조각이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삶과 죽음, 인간과 자연, 조상과 후손을 잇는 상징적 예술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 13종에 수록된 세계적인 화가 헨드릭 릴랑가(Hendrick Lilanga·탄자니아)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릴랑가의 대표 작품인 ‘축제’, ‘여행’ 등은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형상, 아프리카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강연장에서 ‘박재현 교수의 아프리카 조각 예술 강연’도 열린다.
강연에서는 아프리카 조각 예술의 역사와 의미, 현대미술에 끼친 영향, 박재현 교수가 직접 수집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박재현 교수는 “아프리카 예술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과 공동체를 가장 본질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라며 “이번 전시와 강연이 시민들에게 아프리카 예술의 깊이와 현대 예술의 뿌리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피카소는 아프리카 예술에 대해 “이제 우리는 흑인예술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마법의 물체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예술이 현대 예술을 이끌어온 중요한 원천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한 생명력을 지닌 예술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예술 맛보기’ 전시는 진주 정원박람회와 수국축제 기간에 맞춰 열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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