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앵커사업단, 한국화학연구원 CCUS 실증 현장 방문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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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사업단, 한국화학연구원 ccus 현장 방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앵커(ANCHOR)사업단이 미래 에너지 핵심 기술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의 현장 전문성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앵커사업단은 지난 5월 29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방문해 CCUS 관련 원천 기술의 상용화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 집적지인 여수 지역의 기술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기획됐다.

특히 이론적 연구를 넘어, 실제 배출원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text{CO}_2$)가 어떻게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 및 연료로 전환(CCU)되는지 그 실증 설비 운영 원리를 배우고, 상용화 단계의 핵심 병목 현상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실증 기반 현장 기술 점검: 실험실 규모(Lab scale)를 넘어선 파일럿 플랜트급 실증 설비 가동 현황 확인 ▲ CO₂ 전환 공정 이해도 제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 메탄올 등 화학 연료로 재자원화하는 촉매 기술 및 반응 공정 실증 사례 분석 ▲ 지역 산업 맞춤형 거버넌스 구축: 여수 국가산단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현장 실습 연계를 위한 전략적 검토이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와 연계된 경제성 확보 방안과 대규모 실증 단지 운영 시 발생하는 안전 및 환경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전남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초격차 화학 기술의 핵심인 CCUS 실증 현장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연구진과 학생들의 기술적 시야를 넓히는 기폭제가 됐다”며, “향후 전남대학교는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전남권 화학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의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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